영화 '승리호' 메인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영화 '승리호' 메인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가 이틀째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를 유지했다.

8일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6일 기준 총점 525점으로 넷플릭스의 인기 영화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7일에도 648점으로 정상을 지켰다.

'승리호'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핀란드,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여름 극장에서 개봉한 뒤 가을에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살아있다'가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세계 1위를 유지 중인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인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극장가 개봉 기대작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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