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김남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한다.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남희가 '미치지 않고서야'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남희는 상사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눈치 제로 프로 일침러이자 AA급 핵심인재인 신한수 역을 맡았다. 주인공 최반석(정재영 분)과 남다른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또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국어교사이자 기독교 신자인 정재헌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