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강경민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보유자인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이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와 경남개발공사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강경민은 11골을 넣으며 팀의 29-28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총 206골을 기록한 강경민은 2013년 장소희(당시 SK)가 세운 한 시즌 최다 185골을 경신하며 활약을 펼쳤다.

또 강경민은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강경민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도시공사는 리그 4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정규리그 3위 SK 슈가글라이더스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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