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윤채경이 뮤직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윤채경이 오는 3월 네이버TV와 유튜브 및 지상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는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은 첫사랑을 잊지 못해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계 속 1시 11분이란 숫자만 보면 그대로 멈춰버리는 주인공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음악으로 재회하는 내용을 그린다.

윤채경은 극중 길고양이 입양을 위해 언니의 남친 찾기 소동을 벌이는 엉뚱발랄한 소녀 송여울 역을 맡았다. 윤채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8일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윤채경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자신의 배역을 매끄럽게 소화해내며 기대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윤채경은 지난 2017년 에이프릴로 데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 MC로 발탁돼 남다른 진행 실력까지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