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웅기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웅기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TOO 멤버 차웅기가 개념돌에 등극했다. 대학교 단톡방에 남긴 소신발언으로 인해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재 난리 난 성남 모 대학 21학번 단톡방’이라는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 속 이미지는 한 대학교의 연기예술과 21학번 학생들의 단톡방 대화를 캡처한 것으로, 이미지 속 대화는 일부 학생들이 단톡방에 올린 단체 술자리 모임 주선 글에 차웅기가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다. 건대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서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웅기의 소신 발언에 단톡방 일부 학생은 “그냥 넘겨요”, “그래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뭐세요”, “같이 놀아요” 등의 글을 남겼다. 이에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했다. 괜히 다섯 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느냐"고 다시 한 번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지적에 일부 학생이 욕설을 내뱉었음에도 차웅기는 차분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웅기는 “언행은 길게 말 안 해도 알 것 같다”는 글을 남기고 채팅방에서 퇴장했다.

한편 차웅기는 현재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1학번으로 입학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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