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원 강동기 기자]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은 오늘 ‘2대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홍지영 영화감독’을 위촉했다.

홍지영 신임 위원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키친’, ‘무서운 이야기’, ‘가족시네마’, ‘가족시네마-별 모양의 얼룩’, ‘결혼전야’, ‘당신, 거기있어줄래요’ 등 다수 작품의 감독‧각색‧각본 활동을 하였다. 또한, 2012년 제6회 시네마 디지털서울에서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하고 2017년 제7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신작 ‘새해전야’ 가 2월 10일부터 개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하여 김창규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장,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장호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됐다.

홍지영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강원영상위원회를 강원도 영상인, 도민, 지역공동체와 함께 국내외 영상산업‧영상문화의 중심으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포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강원 영상문화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위원장은 강원도영상문화‧산업 종사자들과의 대화를 위한 자리를 2월 17일 춘천을 시작으로 24일 원주, 3월 3일 강릉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