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읍·동에서 생활복합문화센터, 노인복합문화공간 등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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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마을 주민이 직접 생활 SOC사업 발굴 - (춘천 도시브랜드)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마을 주민이 직접 생활 SOC 사업을 발굴하는 ‘마을활력 프로젝트’1기 사업이 종료된다.

그동안 전문 지식을 갖고 있거나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집단이 주도했던 자원조사의 패러다임이 주민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주민이 직접 마을 자원을 찾아 사업으로 연계하는 ‘마을활력 프로젝트’가 오는 28일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마을활력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마을자원을 조사하고 생활 SOC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9개 읍·동에서 당초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2021년 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그동안 ‘마을활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9개 읍·동에서는 인적, 물적, 마을자원조사를 했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한 후 생활 SOC사업을 제안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생활SOC 사업은 ▲신북읍 생활복합문화센터 조성(신축) ▲조운동 노인복합문화공간 조성(리모델링) ▲근화동 복합문화공간 조성(리모델링) ▲후평1동 노인돌봄플랫폼 조성(리모델링) ▲후평2동 문화복합플랫폼 조성(신축) ▲석사·퇴계동 청소년 문화·체육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강남동 어린이(가족) 복합공간 조성 ▲신사우동 문화복합플랫폼 조성(신축) 등 총 8개다.

모아진 성과는 ‘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신청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추후 사업부서와의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봄마지)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 회의방식으로 19일 ‘2020년 마을활력 프로젝트’ 활동공유회(부제: 방구석 공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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