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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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공격력을 보강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인 니콜라스 베네가스와 2023년까지 장기계약을 체결한 것.

베네가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출신의 정통 공격수다. 186㎝ 87㎏의 체격을 앞세워 몸싸움을 선호하는 선수다.

2015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아르헨티나 2부 리그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활약을 펼쳤다.

베네가스 영입에 성공한 이랜드는 “K리그 2년차인 브라질 출신 레안드로, 바비오와 새롭게 합류한 베네가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눈여겨볼 만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팀에 합류한 베네가스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게 돼 기쁘다. 하루빨리 K리그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제 인생에 있어 전성기로 들어서는 시점에 서울 이랜드FC라는 좋은 구단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 구단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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