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최초 지난해 3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경영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제주항공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방문해 격려했다. [이창환 기자]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경영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제주항공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방문해 격려했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등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코로나19 상황에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제주항공을 찾았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협력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있는 제주항공의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갑 장관은 이날 승무원들이 비행을 준비하는 라운지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 항공기 운항을 총괄하는 종합통제센터 등을 둘러봤다. 

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조종사 노조위원장, 근로자대표 등과 간담회를 통해 제주항공 현황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지난해 3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해 일자리를 지키면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태국행 화물기를 시작으로 ‘기내 화물 영업’에도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