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특별법 관련 논의는 오후 회의서 진행 예정

김병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 및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 및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l 정두현 기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여야 간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심사했다. 이날 오전 여야 위원들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해 필요시 면제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봤다.

소위원장인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핵심 쟁점이었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해 “면제를 할 수 있다는 임의조항으로 여야가 합의했다”며 “여야간 갑론을박을 주고 받았지만 큰 줄기를 합의했기 때문에 잘 진행되리라 본다. 오후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덕도특별법과 함께 소위에 상정됐던 대구공항특별법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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