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겸 [AOMG 제공]
유겸 [AOMG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갓세븐 유겸이 AOMG 사단에 합류했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AOMG는 19일 유겸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공식 채널에 유겸이 트래비스 스콧의 '프랜차이즈(FRANCHISE)'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비주얼 영상을 공개했다.

갓세븐 멤버들은 현재 각각 새로운 소속사와 속속 전속 계약을 맺고 있다. 진영은 BH엔터테인먼트, 영재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잭슨의 레이블인 '팀 왕(TEAM WANG)'은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겸이 속한 갓세븐은 2013년 JYP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프로젝트 듀오 JJ프로젝트 멤버인 JB와 진영을 중심으로 보컬 영재, 막내 유겸, 타이완계 미국인 마크, 태국인 뱀뱀, 홍콩 잭슨 등으로 구성, 2014년 데뷔했다.

JYP의 간판 보이그룹으로 활약하며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올해 초 멤버 7명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고 있다.

유겸이 새롭게 합류한 AOMG는 수장인 박재범을 비롯해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 등 인기 힙합·R&B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레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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