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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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수도권과 강원도의 1월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전국 청약한 29개 단지와 일반공급 9740가구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7.1대 1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29.7대 1, 지방은 4.4대 1로 수도권이 지방보다 7배가량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시로는 대구가 20.2대 1, 다음으로 인천 16.9대 1, 강원 10.8대 1의 순서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와 인천, 강원의 경쟁률은 인터넷 청약 접수가 의무화된 2007년 이후 1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0㎡ 이하 7.2대 1 ▲전용 60~85㎡ 21.5대 1 ▲전용 85㎡ 초과 18.0대 1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수분양자의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청약 수요자들은 사전에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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