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2월 26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에서 박혜수-재현이 절친 케미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작품.

박혜수는 디어엠에서 모태솔로이자 '선한 오지라퍼'로 불리는 경영학과 2학년 '마주아 역'을 맡아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한다. 또, '디어엠'을 통해 첫 연기도전에 나선 재현은 최상급의 코딩 실력을 갖춘 컴퓨터공학과 2학년 과 수석으로 스마트함 속에 감춰진 헐렁함이 매력적인 '차민호 역'을 맡아 '남사친' 정석을 선보인다.

극중 마주아(박혜수 분)와 차민호(재현 분)는 12년 절친 사이로 상대방을 챙기는 것이 익숙하고 말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기분을 파악하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 12년 절친이기에 가능한 두 사람의 행동들이 시청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설렘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이와 관련 상대역 재현에 대해 박혜수는 "긍정 에너지 부문에서 이미 100점이다. 단체 스케줄과 연기 스케줄을 병행하며 힘들었을텐데도 한 번도 내색한 적 없이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추켜세웠고, 재현 역시 "리허설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더 현실감이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도 많이 들었다. 서로 최선을 다했기에 박혜수와의 호흡은 100점"이라고 말해 이 둘이 선보일 절친 케미 연기가 완성됐음을 시사했다.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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