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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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권순우(당진시청·97위)가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결승이 열렸다. 이날 권순우는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122위)를 2-0(6-2 6-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권순우의 챌린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통산 3번째다. 앞서 2019년 3월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와 같은 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25점을 획득한 권순우는 세계랭킹에서 80위권 초반 정도에 자리할 전망이다.

한편 권순우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ATP 투어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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