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작업차량에 로고라이트 장착 노면에 픽토그램과 안내문구 표출
17일 안전 확보 현장 테스트 마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관내 전 지사에 확대 운영 중

로고라이트.
로고라이트.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는 고속도로 제설작업 등 야간작업 시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로고라이트를 활용한 ‘세이프가드’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도로공사 영천지사에서 개발한 ‘세이프가드’는 고속도로 작업차량(제설 및 유지보수) 후미 상단부에 로고라이트를 장착하고 노면에 픽토그램과 안내 문구를 표출하는 안전장비다.

‘세이프가드’는 야간시간대에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전방의 제설 및 유지보수작업을 쉽게 인지하고 감속 운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 17일 안전 확보 현장 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재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관내 전 지사에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3년간 고속도로 야간작업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62건이며, 이중 제설차량 추돌사고는 18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영천지사 허정철 지사장은 “제설 등 고속도로 야간작업 시 이용 차량의 안전 확보가 늘 관건이었는데, 로고라이트 개발을 통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였으며,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국도 유지보수 및 제설작업에도 로고라이트가 확대 적용 돼 야간작업 시 이용객들의 주의 환기를 통해 안전 운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