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어요.”

그룹 온앤오프(ONF)가 첫 정규 앨범 'ONF : MY NAME'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다.

온앤오프는 새 앨범에 대해 “'MY NAME’이라는 앨범 명처럼,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가 진하게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은 청량한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노래했다.

'ONF : MY NAME'에는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을 포함해 전 멤버가 가사 작업에 참여해 자신을 이야기하는 'My Name Is', 세 명의 보컬 유닛 ON팀(효진, E-TION, MK)의 서로 다른 보이스의 만날 수 있는 '온도차(Thermometer)', 세 명의 퍼포먼스 유닛 OFF팀(J-US, WYATT, U)의 EDM 장르 '비밀'(Secret Triangle) 등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터. 이를 묻자 온앤오프는 “더 좋은 노래·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하다 보니 부담이 됐다”면서도 “하지만 그 부담이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니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온앤오프는 “많은 분이 우리의 음악을 '온앤오프 장르‘라고 말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국내외에서 사랑을 받고 싶고,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