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사냥을 위한 기지개를 켜며 진천선수촌으로 입촌

최기문 영천시장(가운데)이 24일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하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미르 자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가운데)이 24일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하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미르 자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이 24일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하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미르 자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천시에 따르면 강보라・미르 자매는 오는 25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게 되며, 특히 강보라 선수는 레바논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 선수는 고등학교 때까지 성주군에서 태권도 선수 활동을 이어왔으나, 졸업 후 영천시청의 영입 제의를 수락해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영천시청 태권도단으로 입단했다.

입단 이후 곧이어 실시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대회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1, 2진으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게 됐다.

이날 격려 자리에서는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영천시 체육회의 뜻깊은 날이니 만큼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가 쏟아졌다.

최기문 시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보라 선수는 “영천시에서 많은 지원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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