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마을교육지원센터는 신학기인 3월 첫 주에 마을교육 도움자료인 꿈이 쑥쑥, 맘이 든든 마을교육연계 진로체험처를 발간해 학교에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움자료는 서구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유성구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내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체험처 각 90개를 발굴, 총 180개의 마을교육 체험처 자료이다.

각 체험처의 소개와 관련 사진, 체험 프로그램, 이용안내가 정리돼 있다.

특히 교통편 및 홈페이지 안내가 수록돼 있어 학교에서는 마을의 인적, 물적, 자연 자원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마을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발간한 도움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온라인 마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마을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을을 통한 교육, 마을에 관한 교육, 마을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대전서부마을교육지원센터를 지난해 개소해 학교는 물론 지역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해용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서구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와 유성구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의 훌륭한 마을연계 진로체험처들이 학생들의 생생한 마을교육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