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서비스'… 프리미엄 요양원 부상

[홍보팀]

 

한국은 2018년에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 14% 이상)에 접어들었다.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중위기준)에 의하면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 20% 이상)에 접어든다.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빠르게 늙는 한국’ 사회를 대비하는 실버케어 업종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실버 시장(gray market)’이 점차 큰 소비자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 부상하는 업종은 프리미엄 실버케어 요양원이다. 노인 자본가와 중상층 가정이 증가하면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인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리 ‘인생 2막을 보다 아름답고 가치 있게’ 보내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그 이유다.

고품격 실버케어 요양원 ‘아모르파티’ 인기

‘문화가 있는 실버케어 요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아모르파티’는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엄 실버케어 요양원이다. 최상의 입지와 최신식 시설, 전문지식과 서비스마인드로 무장한 친절한 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품격 맞춤 서비스를 펼치는 요양원이다.

아모르파티는 내부 인테리어 및 시설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호텔급 공간 분위기에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침실은 최고급 시설과 공간을 확보했고, 안락하고 편안한 휴게실, ‘편백나무 불가마 저온찜질방’, 추억의 고전 영화와 화제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피카디리 극장’, 고급스런 분위기로 디자인된 ‘청담동 미용실’, 일본에서 수입한 최첨단 자동입욕 설비 장치인 ‘또띠’ 등으로 차별화돼 있다.

또한 전기치료, 온열치료, 적외선치료를 하는 재활물리치료실은 어르신들의 통증완화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또한 가족과 음료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카페와 외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라운지까지 완벽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마치 가족끼리 휴가를 나온 느낌을 준다.

아모르파티는 일일 프로그램과 월간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재활과 인지능력 향상, 취미 및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어르신들을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의 서비스로 어르신들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체험한다. 즉, 재활치료, 교육, 여가, 문화행사 등 모든 일상생활이 게임처럼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어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모르파티 입소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1~5등급 시설급여를 받으신 어르신과 치매, 중풍, 만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 기타 사유로 인해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이다.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부른 가수 김연자 씨가 모델이고, 개원을 희망하는 원장은 반드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사랑, 봉사정신이 투철해야 가능하다.

‘아리아케어’는 ‘참된 사회적 효의 실천’이라는 비전을 갖고 단순 돌봄 서비스에 국한됐던 기존 요양 서비스에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케어테크’를 도입해 요양 서비스를 구축했다. 현재 전국에 100개 이상의 방문요양센터와 주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구축해 실버케어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윤리경영·ICT 기술 활용
‘아리아케어’

2016년 창업한 이 회사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주로 하는 프랜차이즈 ‘아리아케어’로 출발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매월 건강 체크 및 심리 상담을 해 주는 서비스다. 치매, 파킨슨, 뇌졸중, 골다공증 등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노인장기요양제도라는 국가지원제도를 통해 85~100% 지원금을 받고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명한 윤리경영과 ICT 기술의 접목을 차별화 포인트로 해 노인들과 창업자들 모두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현재 100여 개의 가맹센터를 모집하게 됐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노인유치원이라 할 수 있는 아리아케어 주야간보호센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노인들을 아침에 안전한 차량으로 모셔가서 저녁에 자식들 퇴근 무렵에 집까지 모셔다 주는 서비스로 각 지역 내에서도 노인들 수요가 많은 편이다. 케어매니저 시스템을 통해 건강점검, 니즈 파악, 상태 평가 등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케어 플랜을 제공하며, 선진국의 최신식 재활도구인 레드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신체활동 능력 향상과 재활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와 같이 아리아케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IC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의 차별화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인치매 자가진단 프로그램’과 ‘인지능력 개선 프로그램’ 앱을 개발해 출시했다. 앱을 사용하면 빅데이터 활용 및 의료진의 자문을 바탕으로 간단한 치매체크가 가능하며 게임을 통해 기억력·주의력·언어력·계산력·지각력 등의 인지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아리아케어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고품질 노인 요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리아케어는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어르신 맞춤 식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은 실버케어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또한 치매예방 등 노인복지 분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밖에 없어서 향후 최소 10년간은 실버케어 산업이 유망할 것이다. 다만 노인층이 우리 사회 소비시장의 주축이 되면서 좀 더 차별화되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요구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니즈에 맞는 실버케어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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