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현품(빈병)이 공개되고 있다. 2021.02.17.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현품(빈병).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요양시설 20대 종사자가 38.3도까지 체온이 오르는 사례가 나왔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경 군산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20대 남성 요양시설 종사자가 27일 0시4분경 이상 증상을 119에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요양시설 종사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액을 맞았다. 이후 정상체온으로 돌아와 병원 도착 2시간만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다고 한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연관성을 현재까지 확인할 수 없고,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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