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1차 현대아파트 증축 2차 안전성 검토 및 수지 성복역 리버파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하 주차장 수직 증축 등 활발한 리모델링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창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하 주차장 수직 증축 등 활발한 리모델링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강남권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 진행 등을 포함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활발한 리모델링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9가구 규모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를 수주 진행에 이어, 신도림 우성3차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오는 5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이에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실 내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달 초 수지 성복역 리버파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리모델링 시장 성과를 올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 브랜드 경쟁력뿐만 아니라 타 건설사보다 빨리 시장에 뛰어들어 청담 아이파크 등의 리모델링 준공실적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청담 청구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며 전례 없는 지하층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 지하 2층의 주차장을 3층으로 확장한 바 있다. 

지하층 수직 증축이 이뤄져 준공된 리모델링 단지는 아직도 청담 아이파크가 유일하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서울 강남권에 있는 대치1차 현대아파트에서는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국토안전관리원 소위원회에서 선제적인 실험 능력을 입증 받은 바 있기에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주차장 증축 기술 등 IPARK만의 리모델링에서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리모델링 시장에서 입지를 적극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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