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문 : 80년 6월 27일 오후 4시경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제대후에 진로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현답을 듣고 싶습니다. 답 : 우선 사주를 보니, 사업을 하기에는 적성에 맞지 않는군요. 만족하지는 않아도 국가공무원에 적성이 맞는 사주라서 공무원 시험에 응시시키도록 하십시오. 할 수만 있다면 경찰공무원이 더욱 좋습니다. 자존심강하고 보수적인 성격이라 어른들께 예의 바르고 바른 사고로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결혼을 일찍 서두를 염려가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결혼을 일찍 시켜도 무방합니다. 40중반이후에는 욕심이 생겨 사업을 한다고 하겠으나 가능하다면 공직생활이 천직이라 생각하시고 다른 마음먹지 않도록 당부하십시오. 필요이상의 호기심이 많은 사주라 신비로움을 느끼면 무슨 일이든 관심을 가질 염려가 있습니다. 항상 초지일관하는 마음으로 소득없는 일에 관심을 갖지 않도록 바른 지도를 해 주십시오. 다음 대의 자손은 부를 누리고 경제적으로 매우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절대로 흡연은 안됩니다. 체질적으로 기관지가 약해서 다른 사람보다 흡연은 치명적일 수가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사진2> 문 : 85년 11월 20일 정오(양력)에 태어난 수험생입니다. 엄마로서 매우 조심스럽고 걱정입니다. 법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과연 사시에 도전해도 되겠는지요? 답 : 걱정은 마십시오. 이 정도의 사주라면 충분히 가능하고 또 확신합니다. 고집스럽긴 해도 머리가 워낙 똑똑한 사주이고 고위직에서 일할 수 있는 사주라서 어머님께서는 마음을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오히려 어머니의 지니친 관심은 아들한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깊은 사랑의 표현보다는 마음으로 애정을 주십시오. 남한테 겸손하고 워낙 눈치가 빨라서 자기 나름대로의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것입니다. 결혼 후에는 아내덕도 있어 직장에서는 승승장구하여 한 평생을 풍요롭게 살아갈 것입니다. 상당한 직위까지 올라서 국가공무원으로서는 출세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수 있습니다. 법관이 된다면 명판관으로 명성을 얻을 것이고 변호사가 된다면 인기가 있어 수입 또한 클 것입니다. 하지만 변호사보다는 판사가 적성에 맞습니다. 훌륭한 법관이 될 수 있는 사주이니 최대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정성을 다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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