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포함한 64명의 포스코 임직원들이 주식 매입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전국금속노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직원들에 대한 고발 이유를 설명하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 등 임직원들은 포스코의 호재성 공시 직전에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자사주를 매입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
관련기사
-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부 정보로 부당 이익 취득했나…자본시장법 위반 고발 위기
- [단독취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시설 투자 1조3000억 원 행방 묘연… 안전장치 ‘고장’ 수년간 방치
- [단독취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장인화 사장 퇴임시키면서 ‘국회 바람막이’로 내밀었나
- [인터뷰] 김원웅 광복회장, “영혼 없는 포스코” 강한 비판
- [단독취재] 최정우 회장, ‘수상한’ 인사…광양제철소 폭발 사망 3명 사고책임자 승진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어디에’ 참배(參拜)했나…민족정서 ‘위반’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산재사고 50년 넘은 노후 탓”…‘연임되면’ 하청업체 근로자 목숨 어쩌나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왜’ 국회 청문회 ‘다시’ 출석 의사 밝혔나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청문회 강제구인 ‘연임 불투명’…장인화 사장 “안 나와”
- 포항제철소 사망사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 “책임 없다고?”…중대재해기업법 적용 절실
- 포스코, 취재 기자 민사소송 2개월 만에 ‘없던 일’…포항MBC, “소송 취하 유감”
- 포스코 향한 ‘지탄’ 높아…“최정우 회장은 불법과 불신 아이콘”
- 포스코 주주총회,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 학력 논란 종료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시민단체 및 여론 지탄 불구 ‘회장 연임’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4일 ‘포항제철소’ 노동자 1명 ‘사망 사고’ 발생
- 포스코, 美 수출 철강제품 관세 ‘해제’…국내 수입산 ‘반덤핑 제소’ 갈등 고조
- 삼성·포스코·부영 재벌총수-검찰, 청산되지 못한 흑역사(黑歷史)
- “국정감사는 국민농단” 반쪽짜리 국회 또 한 번 증명
-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국회를 삼키다…국정감사 ‘바이패스’
- [심층취재] 포스코 새마을금고, ‘은밀한 선거’ 이사회 구성…포스코 직원 소송 제기
- 포스코 따라잡기 나선 재계…정계 인사 영입 사활(死活)
- 손실 감수했던 산업은행, 수상한 행보…포스코플랜텍 재상장 나서나
- [단독] ‘무(無)에서 유(有) 창조’하는(?) 포스코 은밀한 작업
- [단독] 포스코, 특허·기술침해 소송 ‘보여주기 쇼였나’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