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34 포인트(0.31%) 오른 2만9118.28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직후 장중 상승 폭은 200포인트 이상 확대됐다가 하락으로 전환됐다.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0.08% 하락한 2만9004.41에 거래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대폭 상승했다. 약 3.7%나 뛰었다. 일본 시장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신에쓰 화학공업 등 반도체 관련 주가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와 토픽스(TOPIX)지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화낙, TDK, KDDI, 소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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