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해’가 음원 차트 2위에 올랐다. ‘롤린’에 이어 또 한 번의 역주행이다.

‘운전만해’는 권태기를 마주한 오래된 연인 사이의 어색한 공기를 80년대 레트로 감성과 그루브한 비트로 표현한 시티 팝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브레이브걸스가 작년 여름 발매한 곡으로 활동 당시에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큰 주목을 받게 되면서 동시에 재조명 받고 있다.

이 곡은 12일 자정 기준 벅스 2위에 랭크됐으며,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는 등 또 한 번의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운전만해’의 역주행 소식에 브레이브걸스의 멤버들은 “음원 차트를 볼 때마다 놀랍다”며 “ ‘롤린’ 말고 또 다른 숨은 명곡을 추천해드리자면 ‘운전만해’를 추천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현재 인기의 곡 ‘롤린’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 각종 인기 예능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