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오는 22일 태양광 모듈 전면과 후면 발전이 모두 가능한 큐피크 듀오 G9 양면형 모듈(이하 양면형 모듈 G9)과 수상환경에서 최적화된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 모듈(이하 포세이돈 모듈 G9)을 국내 출시한다. 

17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출시로 더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로 국내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양면형 모듈 G9의 전면 최대 출력은 460Wp(와트피크)로 기존 양면형 제품 대비 30Wp 높다. 기본형 모듈은 모듈 전면만 발전하는 것에 비해 양면형 모듈은 전면뿐 아니라 후면도 발전하며 설치장소의 형질에 따라 최대 20% 전기를 추가 생산한다. 여기에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돼 더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함께 출시한 포세이돈 모듈 G9은 친환경 고내구성 검사를 진행해 수상 환경에서의 제품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수분과 증기의 투과율이 낮은 피오이(PolyOlefin Encapsulant)를 사용해 장기 신뢰성을 제공하고 최대 출력도 455Wp로 기존 포세이돈 제품 대비 35Wp 증가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들은 고도의 품질 검사를 거쳐 출시됐다. 지난해 12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이하 QCPV)에서 업계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QCPV는 단기 및 장기 신뢰성 평가, 현장 샘플링 검사, 원부자재 검사 총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장기 신뢰성 평가의 경우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긴 검사 기간과 혹독한 조건을 적용해 제품의 장기적인 품질 안정성을 평가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출시 제품들은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유휴부지 활용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