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AP/뉴시스]
타이거우즈 [AP/뉴시스]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자동차 사고로 세계 골프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퇴원 소식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회복하는 중이다. 지난 몇 주 간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에 무척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자신을 돌봐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우즈는 “매일 재활을 통해 강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건강 회복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앞서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카운티에서 운전을 하던 중 자동자 전복 사고로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복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우즈는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에 철심을 박아 고정했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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