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벨로다인 라이다(이하 ‘벨로다인’)가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의장을 역임했던 데보라 허스먼(Deborah Hersman)을 이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허스먼은 정부 기관과 비영리 단체, 민간 기업에서 30여년간 운송·안전·정책 부문 고위 임원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허스먼은 NTSB 의장에 이어 전미안전위원회(NSC) 최고경영자 겸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구글(Google)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웨이모(Waymo)에서 첫 최고안전책임자로 활동했다. 현재 니소스(NiSource Inc.)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벨로다인 이사회 의장인 조셉 B 컬킨(Joseph B. Culkin) 박사는 “허스먼은 열정을 바탕으로 공공 안전 증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을 보유한 인물로서 안전 분야에서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선구자”라며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복잡한 기술 이니셔티브를 관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허스먼 신임 이사는 “미국의 복잡하고 심각한 교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선에서 줄곧 일해 왔다”고 소개하며 “동료 이사 및 경영진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발전시켜 직장과 지역 사회, 도로 위 안전을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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