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수도권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유흥업소, 병원, 목욕탕 등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장, 필라테스 지인 모임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세는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0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15.9명이다. 수도권에서 317명(72.0%), 비수도권에서 123명(38.0%)이 각각 확진됐다.

수도권에서는 유흥업소와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의 새로운 집단감염은 병원과 목욕탕을 중심으로 잇따르는 상태다.

수도권 모임, 병원 관련 감염을 비롯, 전국 목욕탕,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한 기존 집단감염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이 우리 사회가 함께 다 같이 그리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