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빛원자력본부가 마을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구축한 '영농 병행형 태양광 발전단지'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정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소통을 강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태양광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태양광 라운드테이블’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회의는 정부와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핵심 과제는 입지 발굴을 통한 잠재량 확충과 태양전지 초고효율화, 핵심 소재 기술 확보, 태양광 변동성 대응을 위한 전력시스템 구축 등이다.

산업부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석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2050 탄소중립은 쉽지 않지만 가야 할 길이며 성공의 열쇠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라며 “라운드테이블을 정례적으로 열어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실행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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