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요서울신문에서 메일로 생년월일을 보내 드리면 사주를 봐 주신다기에 용기를 냈습니다. 제 생년월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64년 (음력)10월 18일 저녁5시생 여자입니다. 인생이 정해진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답)안녕하세요. 독자님은 갑진생(甲辰生) 갑술(甲戌) 일주(日柱)입니다. 신강한 사주로 단비를 맞고 자란 초목과 같이 강직한 사람입니다. 자부심이 강하고 끈질긴 면이 있어 무슨 일이나 끝까지 밀고나가며 웬만한 장애쯤은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본래 타고난 복이 있어 자만하지 않고 사람과 인화에 힘쓰면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물의 표면만 보고 그 이면을 못 보는 수양 부족으로 일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호의를 베풀어준 사람에게 반감을 살 수도 있으니 옳고 그름을 지나치게 따지지말라 했습니다.
명운상 자신은 완전한데 주변 환경이 나를 따라주지 않아 고독과 고난이 많아 홀로 걸어가다 곤경에 처하는 상으로 여자지만 가권을 쥐고 대장 어른으로 살아야하는 운명입니다. 지식을 많이 쌓았거나 교육계에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사주입니다. 인생의 삶은 전생의 인과에 의해서 정해진 프로그램입니다. 전생과의 과업과 현생의 살고 있는 모습이 쌓여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를 보면 과거를 알고 미래가 보이는 것입니다. 모든 삶은 12연기 인연법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를 돌이켜 참회하고 회개하여 선행을 하면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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