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저는 1970년 3월15일(음력)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27세부터 지금 현재까지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하고 매출도 자꾸 떨어지는 추세여서 편의점을 접고 직장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직장을 구한다면 어떤 쪽으로 들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편의점을 계속해야 할까요.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여쭙니다.

답) 독자님은 庚戌生 庚午日柱로 金이 과다한 상입니다. 명예를 중시 여기고 의리와 인정 있는 성품으로 결단성을 가진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또한 남의 일의 전력을 다하는 사람으로 사람 간에 인덕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자수성가하여 가업을 일으킬 수 있을만큼 자부심이 강하고 끈질긴 면이 있는 상입니다. 무슨 일이든 한번 손대면 끝까지 밀고 나가며 웬만한 장애물은 무시하고 일을 추진하는 끈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시 인화에 힘 써 주변이 나를 돕도록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운명입니다. 그러나 사물의 표면만 보고 이면을 못 보는 수양부족으로 일순간에 손해를 보게 되며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운명상 사장보다는 전무나 참모로 더 큰 능력이 있습니다. 취업도 좋은 생각입니다. 교육이나 조직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은 일의 결판을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며 2012년이 새 출발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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