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도 영월에 살고 있는 39세 남성입니다. 1973년 4월 24일(양)생인데, 1974년 9월 11일(음)생인 아내와 부부의 연을 맺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일들이 잘 풀리지 않고, 특히 아내의 마음이 많이 식은듯 합니다. 잠자리에서도 아내가 영 소극적이구요. 그래서 지금은 헤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연상의 새로운 여자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과감하게 아내랑 헤어지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운이 되는지 살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 독자님은 사람이 밝고 맑으며 미남형으로 잘생겼으나 고집이 지나친 것도 단점입니다. 비교적 말하기를 좋아하고 부정부패를 용서하지 않는 분명한 남자입니다. 판단력이 확고하고 정확합니다. 때문에 재물이나 여자가 잘 따르며 상당한 재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평소 시비와 구설이 잘 따르니 처신을 조심해야하고 남과 시비하는 성격은 바꾸어야합니다. 주머니가 비어있어도 자신있는 용기와 활력이 넘치는 것이 장점일 수 있습니다. 재정 관리에 힘쓰고 무엇이든 한가지 일에 초지일관해야 성공합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사업이든 중심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탓하기보다 내가 원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정도 꾸려나가야 합니다.
부부간은 이미 부처입니다. 어려움이 따라도 부처를 섬기는 마음으로 이해와 믿음의 사랑을 해야합니다. 부부는 서로 의지해야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부부가 함께하는 안방이 성전(聖殿)이 되어야 행복합니다 甲寅生 아내와 합궁이 맞지 않는다는 것은 내 마음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부부는 만남과 헤어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는 제삼자와 비교할 수 없는 성역 안에 사람들입니다. 믿고 이해하는 사랑으로 가정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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