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저는 1969년 음력 10월 17일 밤 10시쯤 태어난 사람입니다. 올 초까지 17년간 대기업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하고 현재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주식을 알게 되어 지금은 많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삶이 많이 망가져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가끔은 진짜로 엉뚱한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한 가정을 살려 주신다 생각하시고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답) 독자님은 일주가 乙巳일주로 끈기가 있는 사주로 마음먹으면 하고야 마는 성품입니다. 공기가 차가운 겨울로 접어드는 때 출생을 했으니 丙火로 겨울을 융화시키고 戊土로 水를 억제하면 길한 사주입니다. 부침이 많고 굴곡이 많으나 부모 덕이 많고 모친의 말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는 착한 아들입니다. 마마보이는 아니고 충효를 겸비한 인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가 총명하고 끈기 있으나 매사 용두사미 되는 일이 많이 있고, 남을 하찮게 보는 데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행운은 사람을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교육이나 의술, 예술에서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흙을 만지는 일은 아주 좋습니다. 생일을 음력을 쓰면 매사 주단되는 일이 많습니다. 양력 11월 26일을 생일로 쇠고 생일날 덕을 베풀면 복이 옵니다.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주의 큰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어 마음을 쓸 수 있습니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나아지고 차츰 풀려 갑니다. 객지나 외국에서 사주 여행을 자주하는 것도 행운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웅크리지 말고 할 일이 마땅하지 않을 때는 자원봉사라도 하면 기운이 생깁니다. 징기스칸이 고난과 악운에서 되 남의 말에 귀기울여 귀가 가르쳐 주는데로 살아서 성공했다고 합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있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승리하세요.



★애독자의 사주를 봐드립니다.
우편엽서나 이메일에 태어난 생년월일시(※반드시 양력/음력 구분, 時를 꼭 기재해야 합니다※)와 내용을 적어 서울 중구 쌍림동 151-11번지 쌍림빌딩 1301호 일요서울 역학담당자 앞으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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