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일요서울을 애독하는 사람입니다. 재미로 본다지만 주간 운세와 다른 사람들의 사주를 보며 저 역시 제 사주가 궁금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1971년 12월 11일(음력)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지금 하는 일은 보안, 경비 쪽에 있습니다. 한번 결혼했다가 이혼을 했습니다. 앞으로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지 언제쯤 재물운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 독자님은 일주가 丙火태양이라 하여 12월의 눈(雪)도 무섭지 않으며 서리 또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土月에 土가 왕성하면 甲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亥중에 甲木이 숨어있으니 財運(금전운)이 있습니다. 독자님은 마음 속 인정이 많아 따뜻함이 가득차 있으나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 냉정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감정의 기복이 많아 감정 조절이 필요한 사주로 감정대로 살면 어려움이 많고 고독해집니다. 겸손하게 애정과 의지로 살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장애를 만납니다. 운수상 갱신흥가지상(更新興家之像)이라하여 쓰러진 집안도 일으켜 세운다는 길상으로 사주가 흉보다는 길하게 흘러 갈수 있습니다. 나쁜 운이 있더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으로 천성적으로 영도의 기질을 타고 났습니다. 아무리 비천한 가정에 태어나도 자수성가하여 가업을 일으킬 수 있으며 상당한 지위나 재물운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혼한 전부인은 경술생으로 천살인연이라 하고 혼삼재라 하여 불길한 인연이었습니다. 자식이 없었다면 잊어버리고 새 출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금년 후반부터 운이 열려 점차 나아지며 인생의 목표를 세우면 성공하는 운수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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