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 일가족 피살 사건의 피해자들 집 앞. [뉴시스]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 일가족 피살 사건의 피해자들 집 앞.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을 경찰이 이틀째 소환조사 중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20대 남성 A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와 함께 살해된 큰딸 B씨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전날 8시간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진술과 피해자 지인의 증언,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경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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