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일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514명으로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일요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집계된 것은 1월17일 이후 11주 만에 처음이다.

수도권에서 300명이 넘는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84.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한선인 500명에 가까워진 상태다. 수도권 지역 감염과 부산 유흥주점 확산에 이어 전북, 대전, 서울, 경기 등에선 교회 집회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43명이 증가한 10만52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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