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展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제주에서 매해 상시 운영되는 미디어 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는 지난 2020년12월에 개관해 2년만에 전시관 누적 관람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문화예술 전시 공간이다.

지난 2월 종료한 ‘빛의 벙커: 반 고흐’전에 이어 신규 오픈한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이 오는 4월23일 개막해 2022년 2월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했던 인상주의 대가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인상주의 화가 피사로, 시냑, 드랭, 블라맹크, 뒤피 부터 모너니즘에 이르는  전시 구성으로 이뤄진다. 전시는 총 6개의 구역에서 50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유로운 드로잉의 대가로 알려진 파울클레의 작품이 10분간 상영되는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빛의 벙커 전시 관계자는 “제주에서 오픈한 빛의 벙커 전시를 통해 지중해의 화가들이 주는 빛과 색채, 영감 원천의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 빛의 벙커는 지난 3월29일 1차 얼리버드 티켓 단독오픈으로 진행돼 차기작 프로모션은 오는 4월12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얼리버드 티켓 사용기한은 전시 개막일로부터 오는 8월31일까지이며 입장 시 전시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이미지가 수록된 프로그램 북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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