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신곡 ‘Film out’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Film out'은 다운로드 수 5282건을 기록하며 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Film out'은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하고, 일본 록밴드 back number와 호흡을 맞춰 완성한 발라드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으로 뮤직비디오 속 방탄소년단은 혼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환영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연기로도 호평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신곡 'Film out'은 발매 첫날부터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만에 2938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오리지널 곡 뮤직비디오 중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이다.

'Film out'은 일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97개 국가/지역(3일 정오까지 기준)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16일 'Film out'이 수록되는 일본 베스트앨범 'BTS, THE BEST'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수록곡과 세계적 인기를 얻은 'Dynamite' 등 총 23곡이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