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걸그룹 구구단 출신 가수 김세정이 예능부터 뮤지컬까지 소화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이다.

김세정(일요서울 D/B)
김세정(일요서울 D/B)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김세정이 tvN '온앤오프', JTBC '독립만세'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부터 라디오 출연, 뮤지컬 '레드북' 캐스팅까지 확정 지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정이 약 7개월 만에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I'm'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지난 5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해서는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지난 3월 30일에는 tvN '온앤오프'에 출연, 솔직하고 털털한 일상 모습을 깜짝 공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김세정은 뮤지컬 '레드북' 캐스팅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레드북'은 지독하게 보수적이었던 시대, 진정으로 자유로웠던 여인의 새빨간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 작품에서 김세정은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여성 안나 역을 맡았다. 김세정은 지난해 6, 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보컬과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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