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4.8~9일 한국판 뉴딜 대구경북 토론회 개최
정부·지자체·민간 합심, 한국판 뉴딜 성공추진을 위한 논의의 장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구경북 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구경북 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구경북 대토론회’가 경북도청에서 개최됐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8일부터 이틀 간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가 정부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북형 뉴딜(3+1)’종합대책이 정부의 관심 속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은 지난 7월 정부 한국판 뉴딜계획 발표 후,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련한 종합 플랜이다.

도는 특히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안전신뢰기반 고성능 이차전지 기술개발사업 △5G 기반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속기 데이터 활용 개방형 인프라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 ‘10대 역점 추진과제’와 △스마트 산단 조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팜 벨트 조성 등 ‘경북형 스마트(G-Smart)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대엽 위원장은 경북이 “경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는 건설에만 10조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첨단 디지털․그린 기술이 융합되고 지역 고용에도 엄청난 파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가와 지역 경제를 일으킬 대한민국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이 가장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핵심사업 중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에 진행하고 있는 그린뉴딜 사업이다.

이밖에도 포항 가속기 연구소 및 블루밸리 산업단지 일원에 8,031㎡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사업도 금년 5월 중에 제2차 예비타당성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앞으로 디지털·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발굴한 160여개의 과제와 한국판 뉴딜의 대표 프로젝트가 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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