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13일 은평구청에서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마정욱 은평어르신돌봄센터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기성 신협 서울지역협의회장)
신협사회공헌재단이 13일 은평구청에서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마정욱 은평어르신돌봄센터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기성 신협 서울지역협의회장)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13일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 은평 지역 재가 노인의 발이 될 차량을 기부했다.

은평구청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민병규 은평신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고령 및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재가 노인은 자력으로 병원 방문조차 어려워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신협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차량지원 사업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 차량은 사업 특성에 맞춰 협소한 골목에서도 이동이 용이한 소형 차량으로 결정됐다. 은평구 전 지역을 누비며 지역 어르신의 이동 편의성 및 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또한 “이번 기증은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평지역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량을 기증해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3년째 사회적약자를 위한 차량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수혜 대상을 장애인에서 소외 어르신, 낙후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확대하며 기부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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