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뉴시스 제공]
배혜윤 [뉴시스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배혜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은 15일 "배혜윤과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혜윤은 지난 시즌 삼성생명 주장을 맡아 정규리그 29경기 출전, 평균 14.6리바운드 7.3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8경기에서 평균 13.4득점 5.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삼성생명과 재계약을 맺은 배혜윤은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다. 우승을 경험하고 나니 계약 과정에 팀원들이 자꾸 생각나 다른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삼성생명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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