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효성 사장 [뉴시스]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는 고객가치경영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 기업경쟁력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고객가치경영, 함께 나누는 성장’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서 “회사가 지속해서 발전해 갈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친환경소재 개발과 그린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지난해 세계 경제가 역성장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효성은 매출 2조7826억 원, 영업이익 1388억 원을 달성했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백 년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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