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파트너십 통해 아시아국가 보험 산업 발전에 기여

2021.04.21.(수)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SSU-SGI ASIA Partners 프로그램 운영 약정」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4.21.(수)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SSU-SGI ASIA Partners 프로그램 운영 약정」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숭실대학교와 'SSU-SGI ASIA Partners 프로그램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글로벌 보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미국계리사협회(SOA)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한국 보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국어 및 역사·문화 특강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수강 기회도 주어진다.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는 “아시아 주변 국가들에 보증보험의 역할을 알리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정부기관, 기업의 우수 인재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교육과 연구 기회 제공을 통해 아시아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은 “지식의 공유를 통하여 아시아 국가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취지가 맞닿아 이번 산학협력 파트너십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된 세계 3위의 보증보험 전업사로서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춰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국가네트워크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SGI서울보증이 주도하여 설립한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는 아시아 최초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서, 보증보험 및 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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