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 마이산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진안힐링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H포레스트가 2020년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역관광상품개발 특별기획공모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마이산 등에서 체험 방문객 50여명을 대상으로 산림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체험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SNS상에서 프로그램 펀딩을 통해 프로그램을 후원할 수도 있다.

참여자의 사정에 따라 1일, 1박2일 체험이 선택 가능한 유연한 운영으로 진안지역의 주 관광객인 40~60대 뿐만 아니라 SNS소통이 활발한 20~30대 및 외국인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치유가 있는 체험(숲치유, 약초차만들기, 산약초채취) △문화가 있는 산책(마이산탑사 해설안내) △피톤치드 숙박(진안고원 치유숲) 등으로 이뤄져 진안의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 힐링과 치유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 주도형 체험 행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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