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tvN 드라마 '빈센조'가 최고 시청률 18.4%를 돌파하며 2일 종영했다.

tvN 드라마 '빈센조'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6.6% 최고 18.4%, 전국 기준 평균 14.6% 최고 1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과 함께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9.1% 최고 10.2%, 전국 기준 평균 8.7% 최고 9.7%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빈센조 최종회에서는 마피아 빈센조(송중기)가 악당의 방식으로 빌런들을 심판했다. 악의 끝을 보여준 장준우(옥택연)를 비롯해 최명희(김여진), 한승혁(조한철)은 모두 참혹한 최후를 맞았고, 홍차영(전여빈) 역시 자신의 방식대로 독하고 집요하게 그들을 상대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센조의 사라빔. 그리고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세상엔 악당들이 존재했지만, 분명한 변화도 있었다. 홍차영에게 견우처럼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사라진 빈센조는 진짜로 다시 나타났다. 그는 몰타 인근의 무인도에 까사노 패밀리와 함께 정착해있었다. 빈센조는 그 섬으로 홍차영을 초대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키스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벅찬 엔딩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 = tvN 빈센조 최종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