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 드라마 '해피니스'에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출연을 확정 했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일요서울 D/B)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일요서울 D/B)

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고층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치밀하게 그려낼 작품.

이 드라마에서 한효주는 걸크러시를 장착한다. 한효주는 빠른 상황 판단과 결단력, 배짱 두둑한 경찰 특공대 전술요원 '윤새봄 역'으로 분한다.

해피니스(Happiness)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박형식은 영리하고 우직한 강력반 형사 '정이현 역'을 맡았다. 박형식이  맡은 정이현은 고교 동창 윤새봄(한효주)을 향한 순애보를 품고 사는 순정파로 예상치 못한 새봄의 제안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여기에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 역'을 맡아 열연할 조우진이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조우진이 맡아 연기할 한태석은 비밀리에 신종 감염병의 원인을 밝히고 전파를 막는 임무를 수행하며 극의 텐션을 조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해피니스' 제작진은 "해피니스는 다양한 개성과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 계급 간 차별을 그린다"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 시대에 가장 현실적이고 현재 진행형의 공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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