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교회 교인의 가족, 주민센터 직원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825번(동구 20대)확진자는 동구 주민센터의 직원으로 서울 확진자를 접촉해 확진됐다. 직장 동료 등 20여명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826~182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777번 n차 감염자다.

1826번 확진자는 교회 교인인 1823번 자녀이고, 1827번은 1823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1828번은 1795번(서구 20대)과 식당에서 접촉해 격리중 확진됐다.

이로써 1777번 확진자로 시작된 연쇄 감염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전 확진자 치료 중 스무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721번 (91세, 여)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지난 8일 오후에 사망했다. 코로나-19 치료 9일 만이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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