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1조 1,332억원보다 1,193.5억 증가한 1조 2,525.5억원 규모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난 27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1,193.5억원으로 일반회계 1,190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3.5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해 예산 총액은 1조 2,525.5억원 규모이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35억원, 세외수입 10억원, 지방교부세 314억원, 조정교부금 25억원, 국⋅도비보조금 804억원 등 총 1,190억원이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612억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16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43억원), △경산사랑상품권 (40억원), △코로나피해 시내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20억원), △희망일자리사업(10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9억원) 등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민생안정화에 739억원을 편성하고, △하도지구 재해예방(10억원), △금호강 가동보 보수(15억원), △전기화물차 보급 및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3억원), △서상길 도시재생(11억원) 등 기반시설 확충 및 주요 현안사업에 447억원을 편성했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든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든 가용재원을 동원해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9월 3일 개최되는 230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9월 10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